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코코베타인의 진실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이 코코베타인으로 둔갑, 코코베타인은 천연으로 둔갑, 천연은 저자극으로 둔갑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확인이 필요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과 코코베타인은 양쪽성 계면활성제로서, 세정력도 좋고 자극이 낮은편으로 씻어내는 영유아제품등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은 부산물등에 따른 위해이슈가 존재하기때문에 두 성분의 차이점을 알고 구분하여 소비하는게 필요하다.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의 오해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은 흔히 코코베타인과 혼용하여 사용됨으로서 소비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계면활성제류는 '천연'으로 둔갑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계면활성제는 부분적으로 천연이기때문에 '천연계면활성제' 와 천연으로 인한 '저자극' 에 대한 부분은 반만 믿도록 하자. 두 성분의 생산공정을 통해 차이점과 천연에 대한 팩트를 알아보고자 한다.
코코베타민(Coco-Betaine, CB) 합성공정
R+ Dimethyl alkyl amine(암모니아에 메탄올 수첨하여 만듦)+ Sodium monochloracetate -> Coco-Betaine
'R' 은 지방산으로 코코넛 등에서 유래되는 친유성으로 천연부분이 맞지만 나머지 친수성부분은 합성공정으로 만들어진다.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Cocamidopropyl Betaine, CAPB) 합성공정
RCOOR' + DMAPA(Dimethyl aminopropyl amine=acrylronitril+ Diethylamine) + Monochloracetate ->Cocamidopropyl Betaine
역시 'R' 부분만 코코넛 등의 천연유래이며 나머지는 합성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중간체(DMAPA)의 출발물질이 발암물질인 acrylonitrile 이기때문에 해당성분이 미량 잔여할수 있으며 그로인해 만들어진 DMAPA 자체의 알러겐 발생가능이슈가 있어 사용시 유의가 필요하며 특정성분과 만나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 생성가능성도 존재한다.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안전성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은 DMAPA 등의 알러겐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씻어내지 않는제품에 사용할경우 3% 이상 초과사용금지 및 니트로화 물질과 함께 사용금지하고 있다. 주로 씻어내는 제품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 범위를 벗어나 사용하는경우는 크게없다. 민감성 피부인경우 바디워시, 샴푸등을 고를때 고함량 포함되어있을경우가 있으니 그럴경우 배제하자. 유사한 성분명으로는 라우라미도프로필베타인(Lauramidopropyl betaine, LPB), 바바수아미도프로필베타인 등이있으니 제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확인하자.
천연과 합성의 차이점?
천연계면활성제의 경우도 부분적인 합성공정이 포함되며 그 Portion 이 작을 뿐이다. 합성의 경우 여러성분이 결합됨으로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해 유해이슈가 마치 최종성분의 자극과 연결되기때문에 천연은 무조건 마일드 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이며 추천가능한 천연계면활성제는 다음포스팅에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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