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차 원리와 특성, 사용팁

 

 

유기자차의 원리 및 특성 

유기자차는 피부표면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방출하면서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화학적 차단제라고도 불립니다.

 

열에너지 형태로 방출되면서 세포를 공격할 수 있으며 그로인한 자극과  친유성이며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피부장벽통과가 더 용이함으로서 발생하는 자극요소도 있기 때문에 영유아는 비추천되는 성분이며 민감성의 경우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습니다. 친유성이기 때문에 오일에 녹여 수분크림과 같이 산뜻한 제형구현이 가능하며, 투명한 타입의 썬스틱이나 썬젤등도 구현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 구조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구조가 변화하게 되고 열에너지로 방출하면서 원래의 구조로 돌아옵니다. 

 

자외선 흡수전 바닥상태

자외선 흡수하여 흥분상태

흥분상태에서 자외선을 계속 받게되며 원래의 구조로 돌아오지못하고 다른물질로 변환되어 버려 역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제품을 보관할때도 빛이나 산소, 열등에 이해 계속 감소하게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때문에 유기자차는 제품을 더 빨리 사용해야합니다. 원료안정성외에도 선크림은 제형안정성잡기가 어려워 무기자차든 유기자차든 분리, 석출현상이 생길수 있으므로 빨리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유기자차의 안정성

유기자차의 경우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성을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유럽의 SCCNFP 에서는 유럽시장의 현행규제하에서 자외선차단성분이 인간의 건강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스트로겐 효과는 없다고 결론내었습니다. 

 

 

 

에스트로겐 구조

유기자외선차단성분 구조

 

 

https://ec.europa.eu/health/scientific_committees/consumer_safety/opinions/sccnfp_opinions_97_04/sccp_out145_en.htm

Opinion on the Evaluation of Potentially Estrogenic Effects of UV-filters adopted by the SCCNFP during the 17th Plenary meeting

<요약> 세포실험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을 한 성분은 동물실험에서 일부만 에스트로겐 활성을 나타냈고, 그 농도역시 대조군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았다. 제품사용시의 전신노출량을 적용한 위험성평가에서 안전역을 가지기 때문에 현행규제하에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에스트로겐 효과는 없음 

 

그러나 유기자차 선크림을 바르고 바다에 들어갈경우 산호백화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헤리티쿠스 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산호초 서식지에서 방출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연간 6000-1만 4천톤에 달하며, 해양생물학자 코리날데시는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인해 산호 배아의 유충에 이상을 유발한다는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로 인해 해양관광지에서는 유기자외선 차단제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와이주에서는 옥시벤존(벤조페논-3) 와 옥티노세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금지 , 팔라우 및 태국에서는 옥시벤존(벤조페논-3) 와 옥티노세이드(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4-메칠벤질리덴캠퍼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해외여행가실때 체크해보셔야 할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활성이 피부가 얇고 체표면적이 높은 영유아와 피부장벽이 무너진 트러블성 피부도 가급적이면 무기자차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유기자차 고를때 TIP 

유기자차는 답답하지않고 끈적이지 않는 장점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대부분 이지워시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물놀이용이 아닌 데일리템으로 사용하시기에 좋으며 땀이 많이 나는 타입은 파우더 고함량 제품을 고르시면 땀을 흡수하여 차단효과를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의 성분명이 고함량들어간걸 찾으시면됩니다. 

* 폴리메틸실세스퀴옥세인

* 실리카

*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메틸메타크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법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전에 발라야 한다는 글을 많이 접하셨을텐데, 유기자외선 차단제나 무기자외선 차단제 모두 바른즉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단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었는지가 중요한부분입니다. 균일하게 도포되지않으면 방어해줄수 없는부분이 있기때문에 피부가 얼룩덜룩타버릴수 있어 스스로 균일해지는데 걸리는시간이 15분~30분정도 소요되기때문에 이런말이 나온거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때 얇게 여러번 발라주시고, 얼굴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중지와 약지로 톡톡 두드려 얇게 피고 부착력을 높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은 권장량 2mg/cm3 의 1/4 수준이기때문에 여러번 덧발라 안발린 부위를 꼼꼼히 발라주시면 됩니다. 

 

출처 :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자외선 차단제 바를때 손등, 손목, 팔등을 잘 발라주고 입술도 잘 챙겨서 바릅니다. 입술은 피부가 얇아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부분으로 자외선을 받게되면 더 심화되며 일광화상을 입을경우 혈관이 많아 가장 아픈부위입니다. 목덜미는 피부암이 가장 잘 발견되는 부위로 빼먹기 쉬운부위이며 쇄골도 오래달리기할때 일광화상을 입기좋은 부위이므로 빼먹지않고 발라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