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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써야할까? 여성청결제 고르는법

beautymentor 발행일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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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는 질 내부 적용제품이 아니다. 저자극 약산성 세정위주로 선택하자

 

 

여성청결제 사용현황 

 

설문 응답자 1806명중 여성청결제 사용자는 59.5% 이며 그중 70.4% 30대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20대와 40대도 50% 이상이 사용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주기적 성관계를 하는 사람과 질염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 중 여성청결제 사용률이 65% 이상이였습니다. 

 

외음부 세정제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질염예방, 항균효과가 40.9% 로 1위, 냄새관리, 탈취가 33.8% 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사용할 필요없다 11.3%, 질내 산도조절 8.4%, 안전한 세척 5.6% 순으로 기대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럼 여성청결제가 이러한 효능을 가지고, 꼭 써야하는 제품임이 맞을까요? 맞다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요? 

 

 

 

여성청결제 정의

질세정제 의료기기 VS 외음부 여성청결제 

화장품법에서 여성청결제는 외음부청결을 목적으로 합니다. 외음부는 속옷이 맞닿는 부위를 지칭하는데요, 질 내 사용이 불가하며 질 내 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와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질 세정목적으로는 의료기기인 질 세정기 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제품고를 때 구분이 필요합니다. 질 내부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이너퍼퓸이나 주사기 타입의 여성청결제가 해당하겠죠? 

그외에도 사용부위와 효과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광고로 식약처가 실태조사 및 광고시정 조치를 취한 보도자료내용입니다. 질 건강에 대한 의약적 표현 '탄력회복', '성관계 만족감 회복', '질 내부가려움완화, 질 내부 면역력 향상' 등은 광고도 적당히 걸러서 봐야합니다. 

 

 

여성청결제, 꼭 써야할까?? 

질 내부의 PH 는 4.5~5.5 정도의 산도를 유지하면서 질 건강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Y 존의 환경을 무너뜨리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있지만 세정을 잘 해야하는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럴경우 여성청결제가 필요한데요

- 대소변 후 

- 성관계 후는 정액의 ph 가 7~8 이기 때문에 질 내부의 알칼리화가 이루어질 수 있구요

- 배란일 전후 역시 정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질 내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되죠

- 생리 전 후 에서 혈액의 ph 7.4 이기 때문에 질 내부가 알칼리화가 됩니다. 

알칼리화가 되면 병원성 박테리아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여성청결제가 질내 관여 제품은 아니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측면에서 필요합니다.

 

 

여성청결제 선택기준은? 

질 내 환경의 정상화 및 자극 물질 배제를 기준으로 합니다. 

 

1) PH 약산성 

- PH 4~5.5 사이의 제품을 선택합니다. 

 

2) 배제물질 (자극물질)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인 향료를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피부에 비해 흡수율이 42배높은 외음부의 특성에 따라 피부를 민감하게 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에탄올, 멘톨 등은 굳이 포함될 필요는 없는성분입니다. 

-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PEG 계열의 자극이 있을수 있는 계면활성제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1,4-다이옥산 잔존

-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역시 알러지유발할 수 있는 부산물이 포함되기 때문에 고함량시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질 내 분비물 세정을 위한 '저자극' 계면활성제 추천성분

- 데실글루코사이드 

- 라우릴글루코사이드 

- 코코-글루코사이드 

- 카프릴릴/카프릭글루코사이드

- 소듐코코일애플아미노산

 

4) 외음부 피부강도에 따른 제형타입 선택 (젤 /폼) 

염증없이 건강한 Y 존이라면 젤/폼 타입둘다 가능 

건조하거나 자극을 느끼는 경우 폼 타입 

* 젤타입이 물리적 자극을 더 줄 수 있습니다. 

 

5) 있으면 좋은성분

프리바이오틱스 - 알파-글루칸올리고사카라이드 

프로바이오틱스 -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물

 

그외 Y 존 관리 tip 

- 분비물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의 속옷을 선택합니다. 

- 알칼리성 비누의 사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 사춘기 이전의 질내 산도는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을 유지합니다. 생리전까지는 여성청결제의 사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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